▲`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태원과 10년 지기친구...좋아하는 게 다르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영호가 가수 김태원과의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영호와 김태원이 출연해 10년차 기러기 아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는 “김태원과 10년 정도 알고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영호는 “그런데 둘이 좋아하는 게 다르다”라며 “전 커피를 좋아하는데 김태원은 술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호는 김태원과의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 이광기에게 소개를 받았는데, 친구를 하기로 했다. 그때 이미 두 사람은 이미 만취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영호는 “그 다음날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는데, 앞으로 노숙자 둘이 갈지자로 걸어가더라. ‘태원아’하고 불렀더니 ‘왜 반말하세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원은 “그때 단기 기억상실증이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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