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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협상 타결, 北 측 유감 표명 `공동 보도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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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대 직전까지 갔던 남북의 초긴장상태가 무박 4일 43시간의 협상 끝에 타결됐다.
북 측은 최근 발생된 무력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남은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데 합의했다.
이하는 남북이 합의한 내용
`합의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진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였다.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초에 가지기로 하였다.
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새벽 2시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협상 과정에서 난항도 많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협의해 합의했다"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북한의 잇단 도발로 최고조에 달했던 군사적 긴장 상태가 해소 됐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