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이원일 요리에 “이름 지어도 될 만한 요리” 극찬

입력 2015-08-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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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이원일 요리에 “이름 지어도 될 만한 요리” 극찬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태원이 이원일 셰프의 요리를 극찬했다.
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김영호와 김태원이 출연해 10년차 기러기 아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과 방송인 홍석천은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동남아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원일은 대패 삼결살과 당면이 들어간 ‘삼겹살 팟티’을 내세웠고 홍석천은 연어가 들어간 ‘연어가 똠양꽁냥’으로 맞섰다.
김태원은 이원일의 ‘삼겹살 팟티’ 요리를 맛보며 “필리핀에서도 이정도로 맛있지 않다”라며 “매워도 한국적으로 맵다”라고 말했다.이어 김태원은 “필리핀 요리는 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 요리는 당면이 들어가서 마음에 든다. 이거는 이름을 지어도 될 만하다. 그리고 또 특유의 향이 마음에 든다”라고 극찬했다.
다음으로 김태원은 홍석천의 ‘연어가 똠양꽁냥’ 요리를 맛보며 “비리고 안 비림의 기로에 있다. 비린 건지 안 비린 건지 말할 수 없다”라며 코웃음을 쳤다. 김태원은 “비린 게 문제지만 소스는 정말 맛있다. 국물은 저 분이 태국음식을 하는 게 맞다. 똠양꿈 국물 맛은 제대로 재연을 하셨다"라고 창찬했다.
김태원은 고심 끝에 이원일의 손을 들어줬다. 김태원은 홍석천에게 “연어는 사 놓은 지가 오래 됐다.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였다. 미안하다. 이태원에 가서 진가를 먹어보겠다”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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