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24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복지위는 전날 정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원격진료 및 의료민영화 등에 대한 정 후보자의 정책 구상을 따지고, 논문표절 의혹을 비롯한 도덕성 논란에 대해 검증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자가 의료민영화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야당과 크게 충돌하지 않은데다, 도덕적으로도 큰 흠결이 드러나지 않은 만큼 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야당이 정 후보자에 대해 보건복지와 관련한 복잡한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어 이날 결과를 낙관하긴 이르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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