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형돈, "개그맨 된 후 성격 변해"...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5-08-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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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개그맨이 된 후 성격이 변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정형돈이 출연해 500명의 MC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은 "원래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얘기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이 직업을 가지면서 많이 변했다"며 개그맨이 된 후 바뀐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크게 욕먹은 경험들이 변화를 만들었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그렇다. 아무래도 사람이 위축된다"며 대중들의 반응으로 인해 소심해졌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직업이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내 의견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 않냐"며 개그맨의 고충을 털어놨다. 힐링캠프 정형돈 소식에 "힐링캠프 정형돈, 그랬구나" "힐링캠프 정형돈, 항상 밝은 줄 알았는데..." "힐링캠프 정형돈,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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