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점을 중국 당국자들이 사실상 확인했다.
장 밍(張 明)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열병식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활동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중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한 박 대통령도 이에 포함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궈웨이민(國爲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은 이와 함께 "기념대회는 열병식과 같이 열린다"고 보충설명했다.
장 부부장과 궈 부주임의 이 같은 발언은 "기념행사에는 참석하되 열병식에는 참석하기를 원치 않는 외국 지도자가 있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CNR), 홍콩 봉황망(鳳凰網) 등 다수의 중국매체들은 장 부부장 등의 발언을 인용,
박 대통령이 중국의 항전 열병식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신속하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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