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로 지난 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것보다 높으면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고, 낮으면 비관적인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지난 5월 105에서 6월엔 99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현재 경기에 대한 가계의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8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1포인트 올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계의 재정상황을 예상한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오히려 1포인트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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