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확성기 방송 중단, 고요해진 '北 모습' 보니…안심해도 될까?

南 확성기 방송 중단

南 확성기 방송 중단, 고요해진 `北 모습` 보니…안심해도 될까?


남북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공동 합의문 사항을 처음으로 이행했다.

25일 남한과 북한은 고위급접촉 합의에 따라 낮 12시부로 각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양측이 합의한 남북 당국회담 개최, 이산가족 상봉 및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 민간교류활성화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는 양측이 고위급접촉 이후 합의사항을 실제로 이행한 첫 사례.

南 확성기 방송 중단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북한은 오늘 낮 12시부로 전군에 내려진 준전시상태 명령을 해제했다”면서 “우리 군도 같은 시간부로 전선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 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사태 발생하면 확성기 방송 언제든 재개할 것이다.

한편 대북 확성기는 지난 10일 재개한지 15일 만에 중단, 준전시상태는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선포를 결정한지 5일 만에 해제됐다.

▶톡톡 튀는 한국경제TV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