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中 전자상거래 잡아라

입력 2015-08-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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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터넷 쇼핑 분야서 2013년 미국 제치고 `1위`
지난해 11월 11일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당시 알리바바의 하루 매출은 571억 위안, 우리돈 10조원이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년에는 미국시장의 2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의 진출은 미비한 상황.
이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을 초청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과 파워셀러 매칭상담회를 열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 전문가들의 강의와 상담회는 온라인쇼핑몰 판매 프로세서의 이해와 운영절차,판매 성공 노하우 전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리우페이 알리바바 1688.com 대표는 "작년 8월에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님과 박근혜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는데 그 당시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국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알리바바의 플랫폼, 그 중에서도 B2B 플랫폼인 1688을 통해서 중국 진출을 저희들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중소기업들, 알리바바 통해 중국시장 `진출`
지난해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한 탈모방지 전문업체 모대모의 김용택 대표는 작은 기업일수록 온라인을 통한 해외 마케팅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반겼습니다.
김용택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자본력이라든가 브랜드력이 약하기 때문에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런 온라인 거래를 통해서 브랜드나 자본과 관계없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온라인 분야 마케팅 지원책을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있는 우리나라의 대형 유통기업, 또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대형 기업과 협력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중국사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담회, 교육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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