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코스프레 전문 모델 유리사(본명 박선혜)가 22일 레진코믹스V홀에서 열린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노래로 팬들을 만났다.
본 무대를 위해 두 달이 넘는 시간을 연습했다고 밝힌 유리사는 밴드 P.O.L과 함께 마법기사 레이어스, 카드캡터 사쿠라(카드캡터 체리),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의 오프닝 곡을 열창했다.
예명인 유리사의 유래를 ‘SNK 플레이모어’의 인기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의 천재 가라데 소녀 캐릭터인 ‘유리 사카자키’에서 따 왔음을 밝혀 유리사가 본명이 아니냐는 세간의 루머에 해명하기도 하였다.
유리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P.O.L 밴드가) 자신의 취향으로만 무대 곡을 선곡해 주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공연 후기를 남겼다. 또한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말로 페이스북 포스팅을 마무리하여 공연 무대에서 유리사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일말의 기대 또한 남겼다.
개최 16회째를 기록한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의 이번 공연에는 P.O.L 이외에도 M.O.E, 탑펜드, 블랙리스트 등의 밴드가 참여하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