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주원이 어느 때보다 편안한 얼굴로 잔디밭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연에 관심을 모은다.
‘용팔이’는 지난 방송에서 한여진(김태희) 쟁탈전을 그리며 12층 제한구역이 무너지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전개시킨 가운데, 이 과정에서 태현(주원)이 총에 맞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오는 26일 방송되는 ‘용팔이’ 7회에서는 총상을 입은 태현의 후일담이 전개된다. 흰 가운을 벗어던지고 흰 옷은 입은 채 잔디밭에 누운 그의 모습은 전투적인 얼굴로 늘 분주하기만 했던 ‘용한 돌팔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촬영 관계자는 “‘용팔이’가 진행되는 동안 태현은 여동생과 엄마 등 가족과 함께 있는 장면에서만 유일하게 무장해제 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역시 평온한 태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총상을 입었음에도 계속되는 태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