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시지역으로는 서귀포시 군지역으로는 경북 울릉군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시지역에서는 서귀포시(70.9%)와 당진시(68.0%), 거제시(65.9%) 등에서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고, 반면 과천시(53.4%)와 강릉시(53.4%), 동두천시(53.6%) 등에서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군지역에서는 울릉군(80.9%), 신안군(76.2%), 의성군(74.2%) 등에서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고, 양평군(57.6%), 연천군(58.3%), 화순군(60.0%) 등에서 낮게 나타났습니다.
취업자의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수원시(84.2%), 성남시(83.5%), 과천시(82.5%)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라남도 신안군(18.2%), 고흥군(25.0%), 경상북도 의성군(26.2%) 등에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이 발달한 수도권 시지역에서 대부분 높게 나타났고, 주로 자영업자 위주의 산업인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군지역에서 낮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시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1,219만 1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4만명(2.9%) 증가했는데, 남자는 728만 7천명으로 16만명(2.2%) 증가했고 여자는 490만 5천명으로 18만명(3.8%) 증가했습니다.
군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215만 9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만 8천명(-1.7%) 감소했는데, 남자는 119만 7천명으로 2만 9천명(-2.3%) 감소했고 여자는 96만 1천명으로 9천명(-0.9%) 감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15년 4월)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179만 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9만 8천명(2.6%) 증가했고, 군지역은 212만 9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 2천명(-1.9%) 감소했습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8.5%로 전년동기대비 0.2%p 상승했고, 군지역 고용률은 66.3%로 역시 0.2%p 상승했습니다.
한편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9만 9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 2천명(11.7%) 증가했고, 군지역은 2만 9천명으로 역시 4천명(15.8%) 증가했습니다.
시지역의 실업률은 3.3%로 전년동기대비 0.3%p 상승했고, 군지역의 실업률도 1.4%로 전년동기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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