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출생아와 사망자 그리고 혼인과 이혼 건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3만 5천 5백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천 3백 명(3.8%)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세종 등 5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대구, 전남 2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그 외 10개 시도는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올해 6월 사망자 수는 2만 1천 4백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백 명(3.9%) 증가했는데, 서울, 대전, 경기 등 6개 시도는 증가한 반면 전남 1개 도는 감소했고 그 외 10개 시도는 유사했습니다.
사망자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65-84세가 5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데 이어 85세 이상(24.2%), 45-64세(19.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6월 혼인 건수는 2만 6천 7백 건으로 전년동월보다 1천 9백 건(7.7%) 증가했습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1개 시도는 증가했고, 그 외 6개 시도는 유사했습니다.
혼인구성비는 남녀 모두 35세이상 연령에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6월 이혼 건수 역시 1만 건으로 전년동월보다 4백 건(4.2%) 증가했습니다.
이혼은 남자 30-54세, 여자 49세 이하에서는 전년동기보다 감소했는데, 남자 50세이상, 여자 45세 이상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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