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이혁재, "큰 아들 1000원 주면 씻는다" 토로

입력 2015-08-26 11:00  



`유자식 상팔자` 이혁재, "큰 아들 1000원 주면 씻는다" 토로(사진=JTBC)


개그맨 이혁재가 잘 씻지 않는 첫째 아들 이태연에게 분노했다.


26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사춘기 고발카메라` 코너에서는 이혁재의 둘째 아들 이정연이 매사에 눈치 없고 철없는 행동으로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는 형 이태연을 고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혁재는 "큰 아들 태연이가 이상하게 머리 감는 것만 싫어한다. 아내가 용돈으로 많이도 아닌, 1000원을 준다고 해야 겨우 씻는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분통이 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혁재의 말을 듣고 큰아들 태연은 "여동생은 내가 잘 봐준다. 내가 둘째 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둘째 아들 이정연은 "여동생만 보면 괴롭히고 싶고, 장난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괜히 놀다가도 화를 내서 싸우게 되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혁재는 "어제도 정연이가 막내 규연이에게 화내는 걸 봤다. `너 자꾸 까불면 저승 간다!`고 귀여운 협박까지 했다"고 폭로해 이정연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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