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금주까지 속절없는 하락세를 지속하며 장중 기준 1,800선 근처까지 하락했다. 시장의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히 컸지만 반등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되었다. 중국이 금리와 지준율 인하를 발표했지만 이러한 대응책이 시장의 추세를 반전시킬 가능성은 의문이다.
최근 국내시장의 하락은 신흥국 전반적으로 통화불안으로 이어지고, 주가급락과 원자재 가격도 동반 하락해 선진국 시장의 급락세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글로벌 시장의 펀더멘탈의 훼손여부를 우려하고 있다. 반면 긍정적인 측면은 미국의 금리인상의 연기와 원화 상승 불안감이 주춤했고 달러강세가 약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단기적인 환율 불안 해소와 중장기적 원화 약세로 인한 수출 증가 효과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2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코스피의 하락이 컸고 향후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어 시장의 펀더멘탈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시장은 글로벌 이슈의 불안감에 따른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반등 후 소폭의 조정 내지는 횡보구간 같은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이를 계기로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 시장 흐름상 낙폭과대 종목이 유리하다. 환율불안, 중국의 경기하락 우려감,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이슈는 단기간에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은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과 소폭의 하락, 숨 고르기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동안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구도에서 중소형주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호재였지만 현재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 없이 낙폭과대와 실적개선 개연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SK하이닉스, 현대 위아, 다음카카오, 한글과 컴퓨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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