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살린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가을 빅 세일’

입력 2015-08-26 14:01  





연말까지 자동차와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 로열제리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30% 인하됩니다.

또한 전통시장과 백화점, 마트 등에서 10월 중 2주일간 전국적인 규모의 유통업체 합동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카드사와 온라인 쇼핑몰 역시 가을 할인행사에 동참합니다.

정부는 소비심리 개선을 통한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이러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6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소비심리가 조기 회복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신흥국 경제 불안 등 대내외 리스크 증가와 맞물려 소비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이 같은 대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예를 들어 연말까지 자동차 탄력세율을 적용하면 4분기 GDP가 0.1% 포인트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유통할인 효과를 더하면 내수진작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연말까지 승용차와 대용량 가전제품, 녹용 로열젤리, 방향용 화장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30%를 인하합니다.

이와 함께 가구와 사진기, 시계, 가방, 보석 귀금속에 대한 과세기준가격을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올려 소비자의 세 부담을 줄여줄 계획입니다.

또한 오는 10월31일까지 294개 업체 3만천9백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외국인 외에 내국인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10월 중 2주일간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이 전국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대규모 유통업체 합동 할인행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사와 온라인쇼핑몰 역시 이런 합동할인에 동참할 예정이며 기업들은 온누리상품권 구매 확대로 소비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정부는 공공부문 가을 휴가 독려와 가을 관광주간 개최, 고궁 야간개장 확대 그리고 골프장 이용료 인하 유도 등으로 국내 관광 여가 활동도 촉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특히 노후불안으로 소비성향이 빠르게 하락한다고 보고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흐름 확보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 요건도 부부중 한명만 60세 이상이면 가능하도록 완화하고 가입 주택가격 한도 폐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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