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운용 "금리인상 시기 뱅크론펀드 고려해야"

입력 2015-08-26 13:43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기의 문제일 뿐 기정 사실화 된 만큼 효율적 자산배분 차원에서 투자자들이 뱅크론펀드 투자를 고려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뱅크론은 은행 또는 금융기관이 비투자등급 미만의 기업에 대출해 이자를 받는 대출채권을 말합니다.

투자등급 미만인 만큼 투자위험을 지니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연동돼 이자수익이 제공되는 만큼 금리인상 시 수혜를 받는 상품으로 꼽힙니다.

자산의 위험성은 대출시 기업의 부동산은 물론 장비나 등록상표, 특허권 등을 담보물 잡아 최우선순위로 상환 구조를 만들어 안정을 꾀합니다.


알렉스 유 프랭클린템플턴 채권운용 그룹 부사장은 "뱅크론은 다른 자산군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상관관계도 낮을 뿐만 아니라, 지난 22년 동안 2008년을 제외한 21년간 연간 총수익이 계속해서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2%를 기록했던 실업률이 올해 5.3%로 하락할 전망이고, 하반기 실질 GDP도 3%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지표인만큼 전략적인 자산배분의 수단으로 뱅크론 펀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4월 29일 출시된 `프랭클린 미국 금리연동 특별자산 증권 자투자신탁(대출채권)`은 약 20조원의 뱅크론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프랭클린템플턴의 뱅크론 운용 그룹이 운용합니다.

펀드의 수탁고는 연초 이후 62%가 증가하며 2,031억원(8월21일 기준)으로 성장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1%를 기록 중입니다.

알렉스 유 부사장은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의 채권 쿠폰금리가 평균 6% 수준이라며 향후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까지 감안해 펀드 투자수익률을 연평균 6% 내외로 생각하고 투자에 임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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