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나 보험·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이 7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은 1153억 달러로 지난 1분기 말보다 96억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165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2분기 증가폭은 지난해 2분기(100억달러), 2009년 2분기(99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에 대해 한은은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채권과 주식 등에 대한 신규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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