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탈모, 남 얘기 아냐…'여성 탈모 등 치료방법은?'

입력 2015-08-27 08:50  


취업 준비생 윤상호 씨(가명, 남 28세)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심화돼 이만저만 속상한 것이 아니다. 두피가 화끈거리고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정수리 부근 머리카락이 원 모양으로 한 움큼씩 빠지고 있는 것. 젊은 나이에 시작된 탈모 고민에 취업 고민까지 더 해져 더욱 스트레스 받고 있다.

여성 직장인 윤주혜 씨(가명 27세) 또한 탈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직장 내 과한 업무와 상사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로 속앓이 하다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 것. 정수리 부분의 두피가 비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를 가리기 위해 시도한 펌이 두피를 더욱 자극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를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20대 층의 스트레스성 탈모 또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여성 탈모도 예외는 아니다.


후즈후피부과 천호점 오세웅 원장은 "남성뿐 아니라 정수리 탈모 치료에 관심을 갖는 여성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여성의 경우, 주변에 쉽게 말하지 못하고 숨기는 경향이 강하지만 증상이 심해지기 전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탈모치료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스마트프렙 Ⅱ`를 통해 부작용 가능성을 낮추고, 효과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환자의 혈액에서 살아있는 줄기세포만을 농축하는 특별한 기술로 기준치의 6~8배 이상 농축된 줄기세포를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전용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생모가 솜털 형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며,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솜털의 경우에는 굵은 성장기 모발로의 전환을 꾀할 수 있다. 모발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 줄기세포 이용을 통해 생착률 향상과 빠른 상처 회복에 도움 되며, 모발이식 후 부기나 염증의 발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세계 특허를 받은 정품 스마트프렙 Ⅱ를 사용한다는 점도 기대할만하다.

더불어, 모낭 주위에 직접 주사 약제를 주입해 모낭을 자극하는 치료법인 `메조테라피` 모낭주사요법도 주목할만하다. 모근에 약제가 직접 침투되면서 줄기세포를 자극해 모낭의 손상을 회복하고 재생을 촉진할 수 있으며, 통증이 적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오 원장은 "여성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로 고민하는 경우는 물론, 모발이식 수술 후 생챡률을 높이고 싶은 경우까지 모든 탈모 환자가 시술할 수 있다"면서 "특히 졸업과 취업, 결혼 등을 앞둔 젊은 층일수록 탈모가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기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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