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송간호사 역할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문지인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깍쟁이 같았던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못 말리는 푼수 매력을 발산, 비타민 같은 활약을 펼친 것.
지난 26일 방송된 드라마 7회 분에서 문지인은 눈치 없음과 도끼병, 송간호사 푼수 2종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부상을 입은 태현(주원 분)을 찾아와 소란을 피운 채영(채정안 분)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의국장과 레지던트에게 도준(조현재 분)과 채영의 방문에 대한 질문을 거침없이 쏟아 붓는가 하면, “거봐 김샘은 이제 출세길이 열렸다니까?”라고 말하는 등 하고 싶은 말을 눈치 없이 내뱉는 귀여운 백치미를 발산했다.
또, ‘김샘에게 잘하지 그랬냐’는 동료 간호사의 말에 “김샘이 나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알아? 나한테 라떼랑 케잌까지 사줬다니까. 야 이거 썸 타는 거지?”라며 한껏 착각에 빠져 좋아하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대사 하나하나 마다 능청스럽게 바뀌는 변화무쌍한 문지인의 깨알 표정 연기는 이러한 감초 장면에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등장 마다 유쾌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문지인에게 시청자들은 “애교에 백치미에, 미워할 수 없는 푼수끼까지! 너무 사랑스럽다”, “매력쟁이 송간호사! 프런트에서만 말고 활동 범위 좀 넓혀주세요!”, “등장할 때마다 엄마 미소 작렬! 눈썹 씰룩거리는 거 매력 터진다”, “눈 똥그랗게 뜨고 말할 때 마다 꼬집어 주고 싶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와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