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조정을 보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오는 분위기이다. 이번 조정은 기존 예상을 벗어나 강도 높은 하락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 중 경기지수가 지난 주 금요일 타이신 PMI지표에서 예상치 보다 낮은 지수를 발표하며 경기회복부진이 야기되면서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또한 금주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번 톈진 폭발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상해종합 3,000선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중국의 경제와 증시는 사회적 안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정치적 이슈로 시장을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현재 중국의 유동성장세가 시장의 급격한 상승을 발생시켰고 그 이후 경제지표의 미흡으로 변동성장세 나타났다. 늦어도 4분기 까지는 경제지표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실적 장세로 넘어가기 전에 변동성이 발생한다면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신흥국 투자 금액이 14년래 최저치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국증시의 적정가격은 현재 지수 대비 적어도 25%, 많게는 48%의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어 하락장을 대비한 헤징은 필요없다고 판단된다.
현재 단기순익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유동성장세에 의한 성장주의 급격한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적극적으로 나타나면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해종합 지수가 향후 1~2년에 정고점을 탈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렇게 된다면 코스닥 시장도 유사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코스닥은 올해 연초대비 50%이상 상승했다. 밸류에이션상으로 PB/PE가 중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추가적으로 상승이 가능해 전고점을 내년에 돌파가능 하다고 판단된다. 작년 순이익 증가율이 30% 이상, 올해도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장 높은 고점은 향후 2년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에서 좋은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상승기대치는 낮지만 상승여력이 20%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종목선별이 좋아지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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