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관키로...'역대 대통령 최초'

입력 2015-08-27 11:49  

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관키로...`역대 대통령 최초` 청와대는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월3일 오전 10시-11시30분에 천안문에서 개최되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하고, 이어서 12시30-14시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시진핑 국가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기를 바라고, 또 중국에서의 우리 독립 항쟁의 역사를 기리는 측면을 감안해 열병식을 포함한 전승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고 군사 퍼레이드 참관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2일에는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승절인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서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대는 시 주석 주최 오찬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앞서 25일 중국 외교부의 장밍(張明) 부부장은 열병식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항전(抗戰) 열병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승절 기념행사 세부 일정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으나, 결국 열병식에 참석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병식에는 30개국 정상급 인사와 19개국 정부 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이 참석한다. 한국을 비롯해 14개국의 군 참관단도 파견된다. 다만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서방 국가 대다수는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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