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프로포즈 일화 재조명 "많이 울줄 알았는데..."
개그맨 유재석이 나경은에게 프러포즈했던 당시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08년 유재석은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아직까지 제대로 하지 못했다. 작은 반지 사서 차 안에서 슬쩍 껴주면서 `잘 살아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사실 프러포즈를 하면 많이 울줄 알았는데 많이 웃더라"며 나경은 아나운서의 반응을 전했다.
또한 당시 그는 "어떤 남편이 되겠다기보다는 성실하게, 제가 하는 일 더 열심히 하고 나경은 씨도 직장생활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2010년 5월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