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발 위기감이 완화된 가운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69.26포인트, 2.27% 상승한 1만6654.77에, 나스닥지수는 115.17포인트, 2.45% 오른 4812.7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47.15포인트, 2.43% 급등한 1987.66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3.7%로 예상치인 3.2%를 웃돌았고,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2.3%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5주 만에 감소, 전반적인 미국 경기 회복에 힘이 실렸습니다.
국제유가가 6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다음달 9일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도 8% 이상 뛰었고, 에너지주인 셰브론도과 엑손모빌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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