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러브콜 ‘화제’

입력 2015-08-28 08:40  



배우 최우식 주연 영화 ‘인더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014년 영화 ‘거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싱가포르 영화 ‘In the Room (인더룸)’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명실상부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것.

영화 ‘인더룸’은 올해 제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이로써 최우식은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4년 한국 영화 ‘거인’을 통해 주목을 받은 최우식이 이번에는 싱가포르 영화 주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국제적인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인더룸`은 옴니버스 영화로, 한 호텔의 방을 배경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사랑과 관능에 대한 주제를 담았다. 칸 영화제의 주목작인 `Mee Pok Man`, `12 Storeys`, `Be With Me`를 연출한 유명 싱가포르 감독 에릭 쿠와 `상하이 블루스`, `최가박당`, `무간도`, `적인걸`, `만추` 등을 제작한 중국의 시남생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최우식은 90년대 스토리 `The First Time`의 남자 주인공 민준 역을 맡아 한 남자의 사랑과 관능에 대한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사랑 받아온 최우식의 색다른 매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우식은 올해 초 드라마 ‘호구의 사랑’ 주인공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싱가포르 영화 ‘인더룸’ 이외에도 영화 ‘부산행’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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