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8색조 반전 매력을 뽐내 화제다. 최근 드라마 `용팔이`에서 재벌가 사모님 역을 열연 중인 채정안은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지난달 종영한 SBS 예능 `썸남썸녀`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채정안의 리얼룩과 드라마룩을 분석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그녀의 시크릿 스타일을 파헤쳐보자.
#고급스러운 재벌룩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재벌룩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다. 드라마 `용팔이`에서 그녀가 등장하는 장면을 절대적인 시간으로 계산한다면 결코 길지 않은 분량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짧은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때론 가볍고 때론 속을 알 수 없는 재벌가 사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스티브J&요니P에서 제안한 페이즐리 패턴의 뷔스티에와 스커트는 유니크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동시에 전한다. 뷔스티에 탑으로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위에 매쉬 소재 블라우스를 걸쳐보자. 또한, 에센셜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우아하고 화사한 무드를 전달하며 아찔한 높이의 크리스찬 루부탱 펌프스와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위트 넘치는 썸녀룩
채정안의 썸녀룩은 데님 점프 수트와 스커트 등 스트릿 감성의 데님 아이템이 포인트다. 장신을 한껏 활용해 미디 길이의 스커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함은 물론, 유니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투피스로 평범함을 거부한다.
스티브J&요니P는 식물 프린트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투피스를 선보였으며 스커트에도 단추 디테일을 활용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럭키슈에뜨는 데님 점프 수트와 비비드 컬러가 돋보이는 기하학적 패턴 니트, 좌우 컬러 배색의 데님 스커트로 위트를 더했다. 뮤지크가 제안한 투명 프레임 미러 선글라스는 전체적인 룩에 청량함과 멋스러움을 전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컬러풀한 프린트의 슈콤마보니 슬라이드를 더한다면 채정안표 맞춤형 썸녀룩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