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임은경 “과거 신비소녀 시절 친구에게도 비밀이었다”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은경이 과거 신비소녀 광고 출연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흥해라, 흥!’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 그룹 B1A4 멤버 산들, 공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당시 17살 때 별명이 신비소녀였고, 광고 이외의 활동을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임은경을 소개했다. 이를 들은 MC 박명수는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이냐?”라고 질문했고, 이에 임은경은 “비밀이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계산해보니까 16년 됐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임은경 나이가 서른 셋? “이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은경은 “과거 신비주의 콘셉트가 계약 내용에 포함되어있었다”라며 “소속사 측에서 친구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학교생활을 하면서 처음에 지면 광고가 나왔을 때 친구가 신문을 갖고 오며 ‘아무리 봐도 넌데?’라 물었고 난 아니라고 부인했다”라고 밝혔다.
MC 박미선은 “오로지 그 광고만 했는데 그만큼 보상이 컸냐?”라고 질문하자 임은경은 “제가 느끼기엔 엄청 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