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연, 강민호와 결혼 위해 SBS 퇴사 "날씨일기는 마지막"

입력 2015-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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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연, 신소연 강민호 결혼, 신소연 퇴사

신소연이 강민호와의 결혼을 위해 SBS를 퇴사한다.

신소연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을이 성큼왔네요. 아침은 선선하지만 낮에는 더워요! 경기와 충청이남에는 소나기 소식"이라며 "날씨일기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예보 잘 확인하셔서 눈,비 맞지 마시고 일교차 크니까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같은 날 오전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강민호 선수가 신소연 캐스터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신소연 캐스터는 강민호와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회사를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28일 방송한 SBS `모닝와이드` 2부에서도 신소연은 오늘의 날씨 예보를 전한 뒤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부산에서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2년 신소연이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했을 때 강민호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소연은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모닝와이드`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로 국가대표 야구선수다. 2013년에 4년 75억 원이라는 당시 최고액 FA계약을 마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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