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국산차·외제차' 얼마? "가격 大공개"

입력 2015-08-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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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현대,벤츠 코리아, sbs화면캡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국산차·외제차` 얼마? "가격 大공개"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이 반영된 국산차, 외제차 가격이 공개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의 경우 자동차 개소세가 기존 5%에서 3.5%로 낮아지면서 현대차 에쿠스 가격이 최대 204만 원까지 떨어진다.
현대차 엑센트 1.4 스마트는 1천382만 원에서 1천357만 원으로 25만 원, 아반떼 1.6 스마트는 1천749만 원에서 1천717만 원으로 32만 원이 인하된다.
쏘나타 2.0 스마트는 2천545만 원에서 2천498만 원으로 47만 원, 그랜저는 3.0 프리미엄은 3천320만 원에서 3천259만 원으로 61만 원 인하. 제네시스 3.8 프레스티지와 싼타페 2.0 모던의 경우도 각각 111만 원과 53만 원씩 저렴해진다.
기아차도 K9 5.0 퀸텀의 경우 8천620만 원에서 8천462만 원으로 158만 원 가격 인하 효과가 생긴다. K7 3.0 프레스티지는 60만 원, K5 2.0 프레스티지는 46만 원, K3 1.6 럭셔리는 32만 원, 프라이드 1.4 디럭스는 26만 원 내려간다.
쌍용차 체어맨 W는 트림에 따라 최저 101만 원부터 최고 204만 원까지 차량 가격이 인하. 렉스턴 W는 51만~70만 원, 코란도 C LET 2.2는 40만~51만 원, 티볼리 디젤은 37만~45만 원씩 내려간다.
개별소비세 인하, `벤츠+렉서스+도요타..` 외제차 가격은?
이러한 가격 조정은 외제차도 마찬가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에 따라 판매 차량 가격을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440만 원까지 인하한다.
이에 `The New Mercedes-Maybach S 600`은 440만 원이 할인된 2억8천960만 원으로 조정. 또 `The New E 220 BlueTEC Avantgarde`와 `The New C 220 d Avantgarde`는 각각 80만 원씩 차값이 내려가 각각 7천50만 원과 5천520만 원에 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벤츠의 엔트리카 성격인 C200의 가격이 4천790만 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렉서스 자동차 가격도 내려갔다. 렉서스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기준)는 200만 원 인하된 1억7천810만 원으로 인하 폭이 가장 크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는 60만 원 내려간 5천620만 원,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는 30만 원 인하된 3천950만 원 이다.
도요타 전 모델도 이번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최대 60만 원이나 가격이 내려갔다.
도요타 미니밴 `시에나`는 60만 원 인하된 5천210만 원, `캠리`(2,500cc 가솔린)는 30만 원이 싸져 3천360만 원, `RAV4`(2,500cc 2륜)는 40만 원 내려간 3천190만 원 이다.
프리우스의 E 트림의 경우 기존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으로 인해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으므로 판매가격(3천140만 원)에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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