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적발 2년새 2.7배 급증, 제주도 10배 상승 이유는?

입력 2015-08-28 11:30   수정 2015-08-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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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성매매 적발 2년새 2.7배 급증, 제주도 10배 상승 이유는?

성매매 적발 건수가 2년새 2.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풍속업소 적발 건수는 지난 2012년 5만5천785건에서 2013년 5만1천652건, 지난해 4만8천121건으로 었다.

그러나 풍속업소 위반 유형 중 성매매 적발 건수가 지난 2012년 3263건, 2013년 4553건, 지난해 8952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성매매 적발 건수는 제주도가 지난 2012년 10건에서 지난해 101건으로 10배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은 21건에서 128건으로, 대구는 85건에서 509건으로 각각 6배로 늘어났다. 서울은 같은 기간 1427건에서 2945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제주에서 성매매 단속 건수가 급증한 것은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이 증가하고 변종 성매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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