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가정사 고백 "아버지와 주먹싸움까지..."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과거 털어놨던 가정사가 새삼 눈길을 끈다.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아버지와 주먹싸움까지 했다”며 가정사를 고백했다.
박태준은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의 노력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고3 때 할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다. 그런데도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밤늦게 귀가해 할머니에게 밥을 차리라며 화를 내시더라. 그때 10년 동안 쌓인 게 폭발했다. 아버지께 대들며 패륜을 저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태준은 20년 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했다. 이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안부를 주고받았고, 이 모습을 지켜본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