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200m 결승, 세리머니 도중 충돌 사고 '아찔'

입력 2015-08-28 15:27  

우사인볼트의 사고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200m 4연패 위업을 세리머니 도중 아찔한 충돌 사고를 겪었다. 볼트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볼트는 세리머니를 했고,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이륜 바이크를 타고 이 장면을 담기 위해 볼트를 따라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륜 바이크 위에 올라선 카메라 기자는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우사인 볼트를 그대로 덮쳤고, 볼트는 한바퀴를 구른 후 다리를 쩔뚝거리며 일어났다. AP 통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TV 카메라맨과 넘어지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며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사고 소식에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우사인볼트 200m 결승 사고 모습에 "우사인볼트 200m 결승, 몸값이 얼만데..." "우사인볼트 200m 결승, 큰일날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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