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강한나, 태풍도 질투했던 연기 열정…첫 촬영 열연

입력 2015-08-29 10:30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톡톡 튀는 매력녀 강유라 역으로 캐스팅 된 강한나가 강한 바람에도 열연을 펼치는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천국제공항 앞에서 ‘엄마’ 첫 촬영에 한창인 강한나의 모습이 담겼다. 강한나는 태풍에 가까운 거센 바람에 머리를 휘날린 채 누군가에게 잔뜩 울상을 짓고 있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각도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강한나의 표정 연기가 극중 통통 튀는 성격을 지닌 강유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강한나는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첫 촬영에서 신인다운 패기로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여배우로서 첫 촬영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이 신경 쓰일 법 한데도 얼굴을 뒤 덮는 매서운 바람에 전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촬영에 매진했다는 후문. 점점 강해지는 바람에 오히려 제작진이 안쓰럽게 쳐다봤을 정도였지만 강한나는 오히려 바람에 고생중인 스태프들을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로 촬영을 마무리해 오케이 사인을 받아냄과 동시에 현장 여기저기에서 아낌 없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편 강한나가 연기하는 강유라는 극 중 톡톡 튀는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부잣집 딸 캐릭터다. 미워할 수 없는 쿨한 매력으로 김강재(이태성)와 러브라인을 이루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드라마다. 강한나와 함께 차화연,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도희 등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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