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유튜브 캡처) |
`카메라맨과 충돌` 우사인 볼트 현재 상태는?…게이틀린과 400m 계주 `명승부 예고`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19초55로 정상에 등극했다. 4년 전 베를린 대회에서 달성한 자신의 세계신기록(19초19)은 넘지 못했으나 올 시즌 최고기록(19초56)은 0.01초 경신했다.
우승 직후 우사인 볼트는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쳤고, 현지 카메라 기자가 이륜 바이크를 타고 볼트를 뒤쫓아 갔다.
이 과정에서 이륜 바이크 위에 올라선 카메라 기자는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우사인 볼트를 그대로 덮쳤다. 볼트는 한 바퀴를 구른 후 다리를 쩔뚝거리며 일어났다.
복수의 외신은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다 방송 카메라맨과 충돌하는 아찔한 위기를 겪었다”며 “불행 중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과 마지막 라이벌전을 펼친다. 자메이카와 미국이 모두 400m 계주 결승에 진출, 두 선수는 29일 밤 10시 10분 격돌할 예정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