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통해 창조경제와 경제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 효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검토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존 신규 채용 규모가 연평균 1,000여명이었던 효성은 이번 발표로 채용 규모를 50% 늘리는 셈입니다.
효성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 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고졸·기졸업자도 채용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진과 가족사항 등 입사지원서의 불필요한 사항은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효성은 올해 7월부터 4조3교대제를 도입해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둬왔습니다.
이와 함께 효성은 특성화고와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부지에 있는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을 통한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도 가동합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10월부터 탄소섬유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강소기업 20여개를 집중 육성하는 등 2017년까지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앞으로 폴리케톤과 탄소섬유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키우고 인재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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