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장서 또 추락사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캡쳐)
미국 야구장서 또 추락사, "경기 멈추지 않았다"…무슨 일?
미국 야구장서 또 추락사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백인 남성인 그레고리 머리(60)는 전날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지켜보다가 관중석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그레고리는 7회 초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가 타석에 들어설 때 자리에 일어서 야유를 보내다가 중심을 잃고 50피트(약 15m) 높이의 난간 아래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구장에 배치된 응급요원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으로 다친 관중은 없었다고 애틀랜타 경찰서는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구단은 사고 직후 경기를 중단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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