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주목해야 할 메이크업 키워드는 클래식, 엘레강스다.
F/W 시즌을 맞아 각 화장품사가 내놓은 메이크업 컬렉션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클래식과 엘레강스로 귀결된다. 색상은 고풍스러운 느낌의 감색, 브라운, 딥레드에 방점을 둔다.
이에 따라 올 가을에는 따뜻한 느낌의 감색과 브라운 컬러로 얼굴 전체를 은은하게 물들인 엘레강스한 메이크업과 함께 70년대 디스코 여왕의 모습을 현대에 재현한 듯 스모키 아이와 딥레드 립으로 완성한 고혹적인 메이크업이 여성들의 얼굴 위를 수놓을 전망이다.
티파니와 현아의 F/W 메이크업 화보를 통해 올 가을 유행할 데일리&나이트 메이크업을 미리 만나보자.
# 감귤, 브라운 컬러로 물들인 `티파니 메이크업 룩`
▲ 우아한 가을 메이크업을 선보인 소녀시대 티파니(사진 입큰 F/W 메이크업 화보)
데일리 메이크업 룩으로는 티파니의 `클래식 엘레강스` 룩을 추천한다.
티파니는 입큰의 F/W 메이크업 룩 `클래식 엘레강스` 화보를 통해 한 폭의 동양화처럼 고전적인 단아함과 변치 않은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티파니의 이번 메이크업은 서서히 물드는 단풍처럼 우아함을 더해주는 감색과 브라운을 메인 색상으로 가을,겨울의 따뜻한 느낌을 메이크업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운 계열의 섀도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한 후 길게 컬링된 속눈썹으로 아찔함을 더한 아이 메이크업, 촉촉한 제형의 감귤 색상 립스틱으로 우아함과 함께 무게감을 부여한 립 메이크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래식과 우아함에 방점을 찍은 메이크업 룩인 만큼 눈썹은 도톰하면서 샤프하게 연출할 것을 권장한다. 원래 사용하는 파운데이션보다 한톤 정도 어두운 파우더를 이용해 얼굴 외곽을 가볍게 쓸어주면 중성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우아함이 배가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레드 립으로 섹시함 어필한 `현아 메이크업 룩`
▲ 레드 립으로 섹시함을 어필한 포미닛 현아(사진 토니모리 F/W 메이크업 화보)
현아의 레드 립 메이크업은 F/W 시즌 나이트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최근 솔로 앨범 `잘 나가서 그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아는 토니모리 F/W 신제품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치명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현아는 이번 화보에서 강렬한 눈빛과 함께 브라운 컬러로 눈가를 물들인 아이 메이크업과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립까지, 현아만의 독특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트렌드 세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레이 계열의 아이섀도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도 좋다. 레드 립의 경우 현아처럼 매트한 제형의 딥레드와 광택감이 돋보이는 마르살라, 쨍한 발색력의 체리 레드 등 의상이나 상황에 따라 자유분방한 변주를 즐긴다면 보다 트렌디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