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질문하는 척하며 '상습적 범행'

입력 2015-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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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질문하는 척하며 `상습적 범행` 고교생이 여교사 5명을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A고교에 따르면 1학년생인 B(17)군은 이 학교의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여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B군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B군은 학기 초인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몰카를 상습적으로 찍었으며, 촬영한 영상 등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피해 여교사들 가운데 한 명은 병가를 내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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