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노후차량 교체하면 30만원 지원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중소형차를 중심으로 특별 추가 지원을 통해 9월 차종별 판매 가격 인하 폭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기아차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 HEV, 쏘울, 카렌스 등 15개 차종이며, 가격 인하폭은 40만~150만원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는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마련했습니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 RV, 소형상용 차량(타사 차종 포함)을 8월 27일 현재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정책에 적극 부응해 다양한 신차 할인 특별 프로모션 등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