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죄 폐지 6개월, 비정상회담 장위안 "성인 용품 급증"

입력 2015-08-31 14:57   수정 2015-08-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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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간통죄 폐지 6개월을 맞은 가운데 `비정상회담`의 중국 대표 장위안이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49화에서는 변호사 겸 방송인 로버스 할리가 출연해 `법을 지켜서 손해 보는 것 같은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G12 대표` 장위안은 "간통죄가 사라진 후 성인용품 판매가 급증했다"며 "바람 피우는 사람들의 축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위안은 "간통으로 인해 자식들과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손해를 끼칠 수 있다"며 간통죄는 유지되는 것이 타당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 역시 장위안의 의견에 동의하며 "미국에서도 간통법이 남아 있는 주가 있다"며 "무엇이든 법이 폐지되면 그걸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대마초가 합법화 된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대마초 흡연 인구가 훨씬 많아졌다. 간통법이 사라지면 오히려 간통하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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