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빌린 돈 1억 못 갚아 고소당해..무슨 일?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48)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작년 1월 동업자 최모(46·여)씨에게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이달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주노는 2013년 동업관계였던 최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1억 원을 빌리고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가 "1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자 올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주노는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전문 운용사 `SKM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됐다. SKM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자본만 2000억 원에 달하고 코엔그룹과 500억 원 이상의 인수 계약을 체결해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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