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제1회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31일, 이날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제1회 장외주식 거래 시장(K-OTC) 기업분석 보고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K-OTC시장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기업정보 확충 및 시장수요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입니다.

금투협이 주최하고 CFA한국협회가 주관, 다수 증권사들이 후원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K-OTC시장 기업에 대한 기초분석을 수행하고 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홍성국 대우증권 대표이사,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지도교수, 참가학생(9개 대학 12개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되는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매월 시장에 공개됩니다.

우수 동아리, 우수 보고서 등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시 다양한 시상을 할 예정입니다.

황영기 금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K-OTC시장의 성장기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젊은 대학생들에게 미래의 애널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