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와의 첫만남 재조명 “캐스팅하려다...”

입력 2015-08-31 15:32  


▲‘사기혐의’ 이주노, 23살 연하 아내와의 첫만남 재조명 “캐스팅하려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23살 연하 아내와의 첫 만남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주노는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우리의 첫 만남은 정말 평범했다”고 털어놨다.


이주노는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갔는데 아내는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런데 그날따라 시간이 남아 아내가 일을 하고 있어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 가수를 양성하는 것이 제 직업이다 보니 사람을 보면 확 스캔이 된다”며 “아내를 처음 봤는데 이미지가 굉장히 어려 보여 내가 구성하는 걸그룹의 이미지와 잘 맞겠다 싶어서 의사를 물어봤다.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해 1월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식당을 같이 하자고 동업을 제안하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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