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파산 직전 상태라 해도 과언 아니다"

입력 2015-08-31 18:11  

이주노의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48)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주노에 대해 3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동업관계였던 A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1억 원을 빌리고 1년 6개월이 넘도록 변제하지 않았다. 이에 이주노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집 월세도 못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며 “이번 사건의 고소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주노는 가령 A씨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B씨로부터 돈을 빌려 되갚는 형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곪은 곳이 터졌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이주노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재기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전문 운용사 ‘SKM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됐다. SKM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자본만 2000억 원에 달하고 코엔그룹과 500억 원 이상의 인수 계약을 체결해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주노는 과거 유명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으로 연예기획자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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