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도 천연원료로…장성마을반찬

입력 2015-08-31 18:20  



장성반찬향토사업단이 장성군의 천혜자연을 담은 가공식품들을 선보였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5 향토제품대전’에 참가했다. 이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장성군 마을반찬기업들의 가공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반찬기업들은 예술자연농식품, 대성영농조합, 송계복청국장, 백양영농조합, 장안의화제다.

예술자연농식품은 천연국물팩과 유기농우엉차를 선보였다. 천연국물팩은 국내산 멸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삼채로 구성돼있다. 자칫 비릴 수 있는 국물재료에 삼채를 첨가해 감칠맛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물재료를 넣을 수 있는 티백이 함께 제공돼 간편하게 국물을 낼 수 있다. 우엉차는 순수하게 유기농으로 재배한 우엉으로 만들어 최대한으로 건강함을 추구했다.

대성영농조합은 장성산 삼채로 만든 삼채피클과 삼채미숫가루를 소개했다. 삼채는 단맛, 쓴맛, 매운맛의 3가지 맛을 내는 채소다. 사포닌이 인삼의 60배, 식이유황성분이 마늘의 6배 들어있어 최근 웰빙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성영농조합은 타 지역에서 약용으로 쓰이는 삼채를 일상의 밥상에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피클과 미숫가루로 가공했다.

송계복청국장의 제품은 청국장분말이다. 청국장을 건조시켜 분말화한 것으로 우유나 요구르트, 생수 등에 간편하게 타서 섭취할 수 있다. 송계복청국장의 청국장은 발효시킬 때 최신 기계를 사용해 청국장 특유의 역한 냄새를 제거했다. 인공조미료나 색소첨가물을 넣지 않고 가마솥의 전통제조방식을 고수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백양영농조합은 다다솔차와 다다오디차를 출품했다. 백양영농조합은 국내 최초로 솔잎차 제조방법 특허를 받은 기업이다. 백양영농조합의 솔잎차는 5월 한 달간 돋아나는 장성산 소나무의 새순만 사용해 소나무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았다. 현재 다다솔차는 LA, 텍사스 등에 수출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장안의화제는 맛간장을 선보였다. 이 맛간장에는 20여 가지 이상의 양념과 품질 좋은 농산물, 약재들이 들어간다. 사용되는 모든 원료는 천연원료다. 장안의화제는 각종 약재와 농산물의 성분을 추출해 7시간 이상 달여 간장을 만든다. 간단하게 각종 요리의 맛을 낼 수 있는 제품이라 소규모 가정, 1인 가구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장성반찬향토사업단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반찬기업들의 반찬제품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행사에는 간단하게 맛을 내거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가공식품들을 준비했다. 대부분이 소규모 가구인 수도권 소비자분들이 간편하고 몸에도 좋은 천연가공식품을 많이 알게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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