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기타맨, 엑소 첸 공개에 비스트-B1A4 '영입제안 철회'

입력 2015-08-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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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기타맨이 엑소 첸으로 알려지자 산들과 동운이 멤버 영입 제안을 철회했다.

30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와 일편단심 해바라기, 전설의 기타맨, 밤에 피는 장미, 빛의 전사 샤방스톤이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기타맨은 BMK의 `물들어`와 전람회의 `취중진담`를 선곡해 열창했다. 가왕전에도 진출했지만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네가 가라 하와이에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기타맨의 노래에 판정단에 앉아있던 비스트 멤버 손동운은 "기타맨은 아이돌 같다. 만약 진짜 아이돌이라면 비스트 멤버에 합류를 권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훌륭한 보컬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B1A4 멤버 산들도 "저희 멤버로 들어와 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타맨 정체는 엑소 첸이었다.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를 데려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손동운은 "아닙니다. 그 자리에 계신게 더 행복하신 것 같다. 제가 괜한 발언을 했다"며 손사래쳤다. 산들 역시 "저희는 괜찮습니다"고 영입 제안을 철회했다.

엑소 첸은 영입 제안 철회에 "그대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무대에 같이 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모두 엑소 첸 영입 제안을 철회했지만 DJ DOC 멤버 김창렬은 "저희 팀에서는 영입할 의사가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기타맨 첸을 꺾은 네가 가라 하와이는 11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하와이 정체는 배우 홍지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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