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전통의 화장품사와 국내 최초의 모바일 뷰티 홈쇼핑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화장품 전문제조 47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삼성인터네셔널(구 삼성화장품)이 국내 최초 온라인 모바일 뷰티 홈쇼핑 `우먼스톡`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인터네셔널은 1968년 국내 8번째 화장품회사로 설립된 삼성화장품을 전신으로, 47년간 LG생활건강을 비롯해, N.Y.X, 에뛰드, 바닐라코 등 유명 화장품사에 제품을 공급해 오며 R&D 역량을 검증 받고 있는 화장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삼성인터네셔널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재정비한 삼성화장품은 올해부터 마케팅 사업부를 강화하고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첫 번째 브랜드로 최근 `벨레자 카스티(Belleza Castillo)`를 론칭,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국, 동남아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자체 브랜드는 `벨레자 카스티`는 `내면과 외면의 조화로움 아름다움`을 과학적인 솔루션을 통해 제안하고자 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으로 동물팩과 마유크림, 신개념 미백 크림을 선보여 이미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최초 방송형 미디어커머스로 평가되는 우먼스톡은 연예인과 방송인이 직접 뷰티 브랜드를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동영상기반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해 화제가 된 신생기업이다.
하지만 우먼스톡은 매일 11시마다 연예인이 직접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최저가의 뷰티 브랜드를 공개하는 플랫폼을 운영,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실제로 우먼스톡은 이미 기은세, 문지인, 하정, 이종희, 장예진, 이태영, 미스코리아, 유투버 등 각계분야의 셀러브리티를 기반으로 올 2월 온라인 PC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7월에는 우먼스톡(Woman`s Talk) 안드로이드버전 앱을 출시하여 새로운 뷰티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삼성인터네셔널과 우먼스톡의 화장품 공동 개발은 전통의 화장품 기업과 전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유통이 만났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 높은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키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공동 개발될 화장품에 대해서는 유통, 판매, 마케팅, 브랜드 관리, 콘텐츠 제작은 `우먼스톡`이 전담하고 상품의 제조, 재고 관리, 품질 관리, 상품의 배송은 `삼성인터네셔널`이 전담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공동 화장품 브랜드는 우먼스톡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콘텐츠 파워를 바탕으로 중국과 더불어 동남아시아까지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단일상품 뿐 아니라 다양한 라인확장까지 고려하여 브랜드 기획 중에 있으며, 올 11월을 목표로 립라인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 삼성인터네셔널 김경희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최상의 제품을 소개하고 제조했던 각 회사의 장점을 살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고,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올해 내에 공동브랜드 상품 론칭을 목표로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