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이주노
사기 혐의 이주노, 파산 직전 상태...`사실상 변제 능력 상실`
이주노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화제인 가운데, 그의 현재 상황에도 눈길이 모인다.
지난달 31일 한 매체는 이주노 측근의 말을 인용해 “현재 이주노의 상태는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측근은 “이주노는 현재 집 월세도 못 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며 “이번 사건의 고소인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주노는 A씨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B씨로부터 돈을 빌려 되갚는 형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곪은 곳이 터졌다고 볼 수 있다”며 “이주노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재기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월 동업자인 최모(46·여)씨에게 사업자금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12일 이주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경찰은 동업자 최씨와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가 “일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자 지난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앞서 그는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주노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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