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도연, 타 방송사 이적 제안에 “밤낮 새면서 많이 고민했다”

입력 2015-09-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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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도연, 타 방송사 이적 제안에 “밤낮 새면서 많이 고민했다”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KBS2 `개그콘서트`를 떠난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는 `결정 장애`를 주제로 장도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남한테 물어봐도 그 결정을 받아 들이냐는 나의 결정 아니냐”라며 “결국 끝으로 가보면 그것도 본인의 몫이다"라고 전했다.
장도연은 “개그콘서트를 8년 정도 해오다가 방송사를 옮길 마음이 있냐고 제의가 왔다”라며 “그때 당시 주위 반응은 반반이었다. 지금 가면 미친 거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 처음엔 밤낮을 새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도연은 “어떤 촉에 의해서였는지 안 갈 이유가 뭐가 있지라고 생각할 때 선뜻 답이 안 나오더라”며 “어찌됐든 내 결정이기 때문에 누굴 탓할 것 없이 계속 노력하고 만족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정상회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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