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시인 노현태-정상수, 새 싱글 '입 닥쳐' 4일 발매

입력 2015-09-01 11:24   수정 2015-09-01 11:53


거리의 시인 노현태와 정상수가 싱글 앨범 ‘쇼 미 더 머니’의 후속곡 `입 닥쳐`로 다시 한 번 뭉친다.
`쇼 미 더 머니`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4`에 참여해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발매한 싱글앨범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노현태에 따르면 그의 `쇼 미 더 머니` 출연에는 사연이 있었다. 노현태는 "‘쇼 미 더 머니’ 예심 전날, 작가는 거리의 시인 노현태에게 공연을 해 줄 수 있냐는 문의를 했고, 흔쾌히 승인한 뒤 공연할 노래도 미리 보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행자의 안내로 도착한 곳은 공연장이 아닌 싸이퍼 대결 현장이었다는 것.
노현태는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불쾌한 마음이었으나, 진행을 매끄럽게 돕고자 싸이퍼 대결에 합류했고 결국 12시간의 대기 후 새벽 4시에야 예심에 참여했다. 역시나, 결과는 좋지 않았으며, 이런 아쉬운 상황과 속상한 감정을 개인 SNS에 올렸더니, 당장 삭제하라는 담당작가의 외압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잘못된 진행을 꼬집고 `쇼 미 더 머니`가 다양한 랩과 꿈을 실현 시켜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억압당한 울분을 담아 `쇼 미 더 머니` 싱글 앨범을 제작했다"며 "그러나 대중들이 방송에서 보이는 부분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 같아 후속곡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노현태, 정상수 작사, 노현태, 정민기 작-편곡, 노현태 프로듀싱으로, 일렉트로닉 장르인 덥 스텝(dub step) 스타일의 힙합곡이다. 진실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연예인,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사람들을 타깃으로, 남에 대해 쉽게 말하기를 좋아하는 `찌질이`들을 겨냥하고 있다. 함부로 지껄이면 쏘겠다는 의성어로 ‘빵야’를 곡 중간에 넣었다.
대치동 승부사의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의 피처링과 상업적인 앨범과는 달리, 과장되고 직설적인 노현태만의 호통랩, 정상수의 라임과 플로우랩이 잘 어우러져 완성됐다. 4일 낮 12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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